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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이용수기자]프랑스 리그앙이 이번 시즌을 조기 종료한다.
28일(현지시간) 프랑스 리그앙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에두아르 필리프 프랑스 총리가 오는 9월까지 대규모 스포츠 이벤트를 개최할 수 없다는 방침을 발표했다. 축구 역시 무관중 개최 역시 불가능해졌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확진자 수가 16만명, 사망자 2만 3000여명을 넘어 선 상황에서 프랑스는 특단의 조치를 내린 것이다.
당초 프랑스 리그앙은 6월 17일 시즌 재개, 7월 25일 시즌 종료를 구상으로 잔여 시즌을 마무리 지으려고 했다. 그러나 프랑스의 코로나19 피해가 나아지지 않은 상황 탓에 시즌 종료가 불가피해졌다.
프랑스 정부의 결단에 따라 리그앙은 우승팀, 승강팀, 차기 시즌 유럽클럽대항전 출전팀을 가려내야 하는 일만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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