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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리그1 트위터

[스포츠서울 박준범기자] 리그 조기종료로 강등이 결정된 프랑스 리그1 아미앵이 소송 절차를 시작했다.

13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BBC’에 따르면 아미앵은 불공정 강등 소송 절차에 들어갔다.

프랑스 프로축구연맹(LFP)은 지난 1일 공식 채널을 통해 시즌 조기 종료를 발표했다. 우승컵은 파리생제르맹에 돌아갔지만, 클럽대항전에 나가지 못하는 리옹과 강등이 결정된 아미앵은 강하게 반발했다.

아미앵이 먼저 나섰다. 버나드 조아닌 아미앵 회장은 기자회견을 통해 “불공정한 결정과 싸울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이면서 “우리는 이와 같은 결정이 스포츠의 공정성에 어긋난다는 것을 발견했다. 그 결정은 부당하다고 생각한다. 이 불공정한 결정을 뒤엎기 위해 법정에 가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미앵 변호사 크리스토프 베르트란드 역시 “시즌을 중단 결정을 번복하기 위해 소송을 진행하는 것은 아니다. 종료에 따른 세부적인 내용에 대해 부적절하다고 느끼고 있다”고 설명했다.

beom2@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