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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제공|삼성전자

[스포츠서울 김효원기자]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이 검찰에 출석했다.

이 부회장은 26일 오전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 및 경영권 승계 의혹과 관련해 검찰의 소환 조사에 응했다.

서울중앙지검 경제범죄형사부(이복현 부장검사)는 이 부회장을 피고발인 신분으로 소환해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 당시 불법 의혹과 경영권 승계 의혹 등에 대해 조사했다.

이 부회장은 지난 2017년 2월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뇌물을 준 혐의로 구속 수사를 받은 이후 3년 3개월 만에 다시 검찰에 출석했다.

이 부회장은 참여연대로부터 배임과 자본시장법 위반 등 혐의로 고발당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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