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정연
프리랜서 아나운서 오정연. 출처|오정연 SNS

[스포츠서울 최민우 인턴기자] 프리랜서 아나운서 오정연도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했다.

그는 지난 8월 31일 자신의 SNS에 “여러 변수를 고민한 끝에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기간 동안 카페 운영을 잠시 쉬어가기로 했다”라고 전했다.

그는 지난해 5월 서울 마포구에 카페 개업 소식을 알리며 창업 소식을 알린 바 있다.

이어 “혹시라도 애써 찾아왔다가 허탕치는 일이 없길 바란다”라고 말하며 방문객들의 방문 자제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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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랜서 아나운서 오정연이 운영하는 카페 내부. 출처|오정연 SNS

오정연은 개업 이래 처음으로 휴업을 결정했다며 8월 30일부터 9월 6일까지 8일간 가게 문을 닫는다고 전했다.

이번 결정은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시행령 중 카페 집합 금지 조치 실시에 따른 것으로, 카페 방문객들은 커피음료 전문점 내 매장에서 음료를 섭취할 수 없다.

오정연은 자신과 같은 처지에 놓인 자영업자들에게 “모두 건강하시고 힘냅시다! 코로나 아웃!”이라며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기도 했다.

이 소식을 접한 팬들도 “다들 이해하실거다. 오정연 씨도 방송 일하면서 휴식을 취한다고 생각하시라”라고 응원을 보내는가 하면 “저도 카페 운영하는데 요즘 너무 힘들다. 같이 극복합시다!”라며 동병상련의 처지를 하소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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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랜서 아나운서 오정연. 출처|오정연 SNS

한편 오정연은 2006년 KBS 32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해 2015년 2월 프리랜서를 선언하며 퇴사했다.

최근에는 tvN 예능 ‘신박한 정리’에 출연해 집을 공개하며 화제를 불러 모은 바 있다.

miru0424@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