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브온

[스포츠서울 정하은기자]황민현과 정다빈의 설레는 밤이 포착됐다.

12월 1일 방송될 JTBC 미니시리즈 ‘라이브온’에서는 시청자들의 가슴을 두근거리게 할 고은택(황민현 분)과 백호랑(정다빈 분)의 달달한 깜짝 만남이 펼쳐진다.

앞서 두 사람은 후배들을 시켜 방송부 일들을 몰래 떠넘겼던 백호랑의 거짓말이 들통 나면서 쌓여있던 갈등도 폭발했다. 비수를 꽂는 말다툼이 오간 후 백호랑은 이내 후회하며 자신을 괴롭히는 익명의 저격수 정체를 찾기 위해 먼저 사과를 건넸다.

고은택 역시 상처투성이인 인플루언서 백호랑의 삶을 엿보게 되면서 그녀를 이해하기 시작, 점차 서로에 대한 편견과 오해를 벗겨내는 두 사람의 감정 변화가 흥미롭게 전개됐다.

이에 3회에서는 고은택과 백호랑이 서로가 가진 상처를 우연히 알게 되면서 한걸음 더 마음의 거리를 좁혀 나가는 모습이 그려진다. 공개된 사진 속에도 늦은 시간 학교가 아닌 곳에서 따로 만나 오붓한 시간을 보내고 있어 벌써 두 사람이 이만큼이나 가까워진 것인지 기분 좋은 호기심을 자극한다.

이날 고은택은 바쁜 부모님 때문에 혼자 식사를 하는 백호랑의 저녁 시간을 함께 채워줄 예정. 늘 정해진 일정대로 행동하던 그가 하던 공부를 멈추고 곧장 백호랑을 향해 달려갈 만큼 다급했던 이유가 궁금해지고 있다.

‘라이브온’은 12월 1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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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플레이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