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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이환범기자] LA 에인절스의 오타니 쇼헤이가 투타 원맨쇼를 펼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오타니는 19일(한국시간) 미국 디트로이트 코메리카파크에서 열린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투수 겸 1번타자로 출장해 8이닝 1실점 역투로 승리투수가 됐고, 8회엔 시즌 40호 홈런을 날렸다.
선발 등판한 오다니는 8회까지 볼넷 없이 산발 6안타 8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해 시즌 8승(1패)째를 챙겼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2.79로 낮아졌다. 유일한 실점은 5회 윌리 카스트로에게 허용한 우월솔로홈런이었다.
타석에서는 4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2-1로 앞선 8회초 디트로이트 시스네로를 상대로 2구째 89마일 슬라이더를 공략해 우월쐐기 홈런을 터뜨렸다. 시즌 40호 홈런으로 홈런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다.
에인절스는 오타니의 활약에 힘입어 3-1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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