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제니

[스포츠서울 | 김선우기자]싱어송라이터 전제니가 SBS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이하 지헤중)’ OST 대열에 합류했다. OST ‘나는 너라서’를 직접 작곡했다.

전제니가 직접 작곡한 ‘나는 너라서’는 송혜교(하영은 역)와 장기용(윤재국 역)의 러브 테마송이다. 서로를 향한 애틋한 사랑을 표현했다. 아름다운 피아노와 스트링의 선율과 감성적인 멜로디가 인상적이다.

‘뉴이스트’ 백호가 직접 가사를 쓰고 노래를 불렀다. 사랑하는 사람을 향한 순수하고 애절한 마음을 표현했다. 백호 특유의 호소력 짙은 보이스가 곡의 맛을 더한다.

전제니는 버클리 음대에서 영화음악을 전공했다. 영화 ‘백두산’, ‘자산어보’, ‘새콤달콤’에 참여했다. 드라마 ‘하이에나’ OST ‘파 어웨이’(Far Away)도 작곡했다.

전제니는 최근 ‘프리즘 필터’와 프로듀서 전속계약을 맺었다. 프리즘필터에는 국내 탑 프로듀서들과 엔지니어들이 소속돼 있다. 전제니는 앞으로 드라마 OST와 영화음악 분야에 주력한다.

한편, ‘나는 너라서’는 지난 19일 주요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됐다. 오는 24일 ‘지헤중’ 12회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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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프리즘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