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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남서영기자] 아이유가 동화 속 주인공으로 변신했다.

20일 보그코리아는 아이유의 화보 컷을 공개했다.

화보 속 아이유는 동화 속을 떠오르게 하는 배경을 뒤로한 채 다양한 패션과 포즈를 선보였다. 액자가 가득한 방, 커다란 모자를 쓴 아이유는 아래를 내려다보고 있다. 다른 화보에는 블랙 롱 원피스를 입은 채 벽에 기대어 있다. 공주님 같은 비주얼을 뽐내는 아이유는 몽환적인 눈빛으로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촬영 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이번 단독 콘서트에서 큰 난관은 무엇이었고, 어떻게 극복했나요? 반대로 가장 신난 부분은요?’라는 질문에 아이유는 “가장 큰 난관은 저였다. 1년 전부터 귀에 약간 이상이 생겼다. 땀을 많이 흘리거나 장시간 큰 소리를 내면 귀 안쪽 근육이 딸깍하고 열리면서 소리가 안에서 크게 울리듯이 들린다. 공연 준비하는 동안 잘 훈련하며 크게 호전되긴 했지만 너무 오랜만에 무대에 서는 데다 그 무대가 하필 제 가수 인생에서 가장 큰 무대이다 보니 머릿속이 더 복잡했던 것 같다. 그냥 계속 연습했다. 귀가 열리면 소리가 불분명하게 들려서 목소리를 크게 내는 게 조심스러워지고 겁난다. 소리가 이상하게 나오더라도 일단은 질러보고, 그걸 녹음해서 다시 듣고, 컨트롤할 수 있는 방법을 찾고. 그걸 반복하면서 자신감을 조금씩 되찾았다. 아직 크게 무리하면 컨디션에 따라 나빠지기도 하지만 이제는 안정권에 들어선 것 같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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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보그코리아

아이유는 최근 ‘개방성 이관증’을 앓고 있다고 고백했다.

진단 후 아이유는 “진단을 받고, 일단은 청력 자체에 생긴 문제가 아니어서 정말 다행이다 싶었다. 목을 많이 쓰는 직업이다 보니 막막하긴 했지만 건강에 대해서도, 제가 사랑하는 이 일에 대해서도 좀 더 겸손한 마음을 갖는 계기가 된 것 같다. 걱정해온 어떤 최악의 상황이 단 하나도 벌어지지 않고 공연을 무사히 잘 마쳤을 때 느낀 그 감사한 기분을 절대 잊지 않으려고 한다. 기사가 나간 후 많은 분에게 연락을 받았다. 평소 연락처를 모르던 선배님들 문자도 오고. 생각보다 제 주변에 이 증상으로 고생하시는 분이 꽤 계셨더라. 귀와 목을 많이 써서인지 유독 노래하시는 분들 중에 같은 증상으로 힘든 상황임을 밝히며 격려와 함께 본인만의 팁을 공유해 주시는 분들이 많았다. 도움을 요청하시는 분들에겐 제가 드릴 수 있는 정보는 다 드렸다. 무대에 서는 사람으로서 서로 공감과 응원을 나누는 것만으로도 뭔가 더 빨리 회복될 수 있을 것만 같은 든든한 기분이 들더라. 이것 또한 최근에 인류애가 샘솟았던 에피소드다”고 전했다.

한편 아이유의 11월호 화보와 인터뷰는 ‘보그닷컴’을 통해 만날 수 있다.

namsy@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