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경무전문기자] ‘정구 명가’ NH농협은행이 국가대표 이민선의 활약으로 2년 만에 회장기 정상을 탈환했다.
28일 전북 순창군 순창제일고에서 열린 제44회 회장기 전국소프트테니스대회대회 여자단체전 결승. 유영동 감독-한재원 코치의 NH농협은행은 문경시청을 매치스코어 3-2로 잡고 2021년 이후 다시 이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농협은행은 매치스코어 1-2로 뒤지며 벼랑에 몰렸으나 4매치 단식에서 이민선이 베테랑 송지연을 4-0으로 잡으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어 마지막 복식에서 이민선-이정운이 김유진-김현진을 5-0으로 물리치며 승부를 마무리했다.
남자단체전 결승에서는 임교성 감독-박규철 코치의 수원시청이 베테랑 김진웅과 김태민의 활약으로 인천체육회를 매치스코어 3-1로 꺾고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kkm100@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