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준범기자] 항저우 아시안게임 테니스 국가대표 선수 명단이 확정됐다.

대한테니스협회는 2023년도 제10차 경기력향상위원회 회의를 통해 2023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할 테니스 국가대표 선수 명단을 발표했다.

김영준 감독(건국대)이 이끄는 남자 대표팀은 권순우(당진시청), 홍성찬(세종시청), 정윤성(의정부시청), 이재문(KDB산업은행), 남지성(세종시청), 송민규(KDB산업은행) 등 6명으로 구성됐다.

김정배 감독(인천시청)이 지휘하는 여자 대표팀에는 한나래(부천시청), 박소현(성남시청), 백다연(NH농협은행), 구연우(성남시청), 김다빈(강원도청), 정보영(NH농협은행) 등 6명이 이름을 올렸다.

선수단은 대한테니스협회 국가대표 선발 기준 규정 제 3조에 따라 지난 19일 경기력향상위원회를 통해 최종 선발됐고 30일, 대한체육회로부터 국가대표 선수 승인을 받았다.

항저우 아시안게임 테니스 경기는 남자단식, 남자복식, 여자단식, 여자복식, 혼합복식 등 총 5개 부서로 나뉘어 있으며 국가당 남녀 6명씩 총 12명의 선수가 출전할 수 있다.

남녀단식은 각 2명, 남녀복식은 각 2팀(4명), 혼합복식은 1팀(2명)까지 출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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