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남서영기자] 나경원이 별거설에 대해 언급했다.
28일 방송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는 나경원 전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출연했다.
대학교 캠퍼스 커플이었던 김재호 판사와 결혼한 나경원은 “결혼 35주년이다”라며 결혼생활을 되돌아봤다.
허영만은 “집에서는 남편하고도 투닥투닥하죠?”라고 물었다.
나경원은 “부부싸움 안 하는 집이 있을까. 그런데 그런 이야기하면 안 된다”라며 “처음 정치 시작했을 때 아무것도 모르고 남편하고 투닥거린 얘기도 하니까 남편하고 불화설이 퍼지더라”고 말했다.
이어 “그러더니 별거설. 어디 갔더니 원로 의원께서 이혼했나며 하더라. 그다음부터 남편하고 소름 돋게 친한 것처럼 얘기하기로 했다”고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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