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ㅣ김기원 기자] 고성군(군수 함명준)은 지난 18일 토성면 도원리 115-27번지 일원에 고성 파크골프장 조성사업을 위해 15억 8천 1백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2개 코스, 18홀 31,935㎡ 규모의 파크골프장 조성 착공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민선 8기 공약사업인 파크골프장 조성은 ‘22년도 사업 부지에 대한 군부대 작전성 검토 협의 완료 후 공공 체육시설 확충사업 공모 신청과 지난해 9월 사업추진에 따른 인허가 절차를 거쳐 고성군 체육시설 인프라 조성을 위해 추진해 왔다. 본 사업은 골프장 관리를 위한 관리사무소, 화장실 등 편의·부대시설도 마련할 예정이다.
파크골프는 간단하게 운동을 즐길 수 있는 시설로, 접근성이 쉽고 비용 또한 저렴해 최근 고령화 시대 노년층을 중심으로 건강 유지를 위한 생활 스포츠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부지는 자연경관이 뛰어난 설악 울산바위가 눈앞에 펼쳐지는 곳에 있어 향후 개장 시 주변 경치를 감상하며 건강하게 운동할 수 있는 곳으로 체육 활성화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고성군은 체육시설 인프라 확대 및 정주 여건을 향상시키기 위해 고성볼링센터 건립(‘24. 7월 준공 예정)과 복합국민체육센터 건립(‘24. 2월 준공 예정), 간성생활체육공원 조명설치(‘23. 11월 준공 예정) 등 체육시설 신설 및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함명준 고성군수는 “군민의 접근성과 편의성이 용이한 체육시설 확충으로 지역주민의 건강증진 및 삶의 질을 높이는 데 힘쓰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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