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스처울 | 남서영기자] 안정환의 아들이 축구를 하지 않은 이유를 밝혔다.

13일 ‘제2혜원’에는 ‘뭉찬 결승! 몰래 응원하고 왔지요ㅎㅎ’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 이혜원은 아들딸과 함께 안정환이 출연 중인 JTBC ‘뭉쳐야 찬다’ 경기를 응원하러 갔다.

안정환 몰래 경기장을 찾은 이혜원은 “(남편이) 화내는 거 아니야? 나 여기 있어서”라고 말하며 웃었다.

준결승을 끝내고 아들딸과 점심을 먹으러 간 이혜원.

이혜원의 스태프는 “(아들 안)리환이는 지금 구기 종목 몇 개하는 거야?”라고 물었다. 리환은 “올해 한 것 중에서는 농구, 축구, 배구, 육상, 수영”이라고 답했다.

리환은 “축구할 생각은 해본 적이 없다. 일단 아빠랑 같은 걸 하는 게 재미가 없다. 아빠가 축구를 했는데 (힘들다고) 아빠가 축구를 못하게 했다. (허락) 해주셨어도 안 했을 것 같다. 내가 축구하면 무시를 당한다. 왜냐하면 제가 한번 축구 대회를 갔다. 근데 등 번호랑 이름이 너무 눈에 띈다. 심지어 등번호 19번이니까. 옆에 있으면 다 들려서 그때부터 너무 싫었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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