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태형기자] 방송인 전현무가 29년 만에 한국 배드민턴 여자 단식에 금메달을 안긴 안세영(21)을 위해 통 크게 쐈다.

23일 안세영은 자신의 채널에 “약속 지켜주셔서 감사합니다. 파리까지 열심히 달리겠습니다. #조선체육회 #전현무가 쏜다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

사진에는 ‘전현무X안세영이 쏜다’라는 배너 옆에서 인증샷을 남긴 안세영의 모습이 담겼다. 특히 안세영이 들고 있는 곰인형 모양의 케이크에는 ‘금빛 셔틀콕 안세영♡ 전현무가 쏩니다!!! 이제는 파리다!’라는 레터링 처리가 되어 있어 눈길을 끌었다.

이 같은 전현무의 이벤트는 지난 9일 방송된 TV조선 ‘조선체육회’에서 시작됐다. 전현무, 조정식은 공항에서 아시안게임 배드민턴 금메달리스트 안세영을 만났다. 전현무는 런던 베이글을 좋아한다는 안세영을 위해 “무조건 제가 쏘겠다”라는 약속을 했다.

23일 ‘조선체육회’는 약속을 지킨 전현무의 조공 인증샷을 공개했다. 전현무는 삼성트레이닝센터 타 종목(태권도, 레슬링, 탁구, 배구, 농구 등) 선수들에도 조공했다. 전현무는 약속했던 대로 사비를 털어 런던 베이글을 준비했다. 자신의 이름을 내건 현수막까지 내걸며 제대로 된 조공을 선보였다. 선수들은 밝은 미소로 화답한 모습이다.

이날의 조공은 안세영이 소속된 삼성생명을 비롯해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삼성트레이닝센터에서 이벤트 특식으로 제공됐다.

한편 TV조선 ‘조선체육회’는 오는 27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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