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효실기자] 중국이 낳은 세계적인 스타 장쯔이(44)가 결혼 8년만에 이혼 소식을 전했다.
23일 중화권 매체에 따르면, 장쯔이와 남편 왕펑은 개인 채널을 통해 동시에 이혼을 발표했다.
두 사람은 “신중한 고려와 상의 끝에 저희는 결혼 8년 만에 결혼 관계를 청산하기로 결정했다”면서 “앞으로도 우리는 가족 구성원으로서 공동으로 아이들을 키우고 동행할 것이다. 아이들의 가장 신뢰받는 부모로 남겠다”라고 전했다.
두 사람은 4년전만 해도 중국 예능 프로그램에 함께 출연하며 각별한 금슬을 자랑해온 터라 돌연한 이혼 소식에 궁금증이 모아진다.
단아한 미모의 장쯔이는 영화 ‘와호장룡’ ‘집으로 가는 길’(이상 2000)을 통해 스타덤에 올랐고, 국내 영화 ‘무사’(2001) 에도 출연하는 등 국내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
지난 2015년 가수 왕펑과 결혼했으며 슬하에 두 딸을 함께 키웠다. 장쯔이는 한류스타 송혜교와 절친 사이로도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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