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현덕기자] 배우 이장우가 기안84에게 자극을 받아 운동을 시작했다.

지난 1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남해 비토섬에서 힐링을 하는 이장우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이장우는 숙소에서 일어나자마자 오션뷰를 감상하며 아침을 맞이했다.

이장우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머무는 숙소에 대해 “영업을 안 하는 펜션이다. 10년 전에도 왔었고 그게 기억나서 연락드렸더니 소개를 해주셔서 오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전현무, 박나래를 겨냥해서 그들에게 사육이 됐다가, 2023년 안식년이 끝나가기도 하고 슬슬 관리에 시동을 걸어야 하기도 해서 요즘 운동하고 있다”며 “또 기안이 형이 제게 큰 충격을 줘서 요즘 뛰고 있다”고 밝혔다.

또 이날 방송에서 코드 쿤스트는 “작년부터 형이 곡 하나만 달라고 했지 않냐”며 3집 발매 야망이 있던 김광규를 위해 프로듀싱에 나섰다.

이어 “내가 형에게 줄 수 있는 게 음악이랑 옷밖에 없다”고 말했다. VCR영상을 보던 전현무는 3집 발매 후 행사를 하고 싶어 하는 김광규에 “근데 코쿤 노래가 행사하기엔 좋은 노래가 아니지 않냐”고 물었다.

이에 김광규는 “근데 아무래도 코쿤 노래는 대학 행사에 맞는 곡이 나오지 않을까”라고 기대하자, 전현무는 “대학 행사를 노린다고?”라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본격적으로 작업을 시작한 코드 쿤스트는 김광석의 노래로 녹음을 시작했다. 곧이어 코드 쿤스트는 김광규가 후렴 부분에서 폭풍 성량을 뽐내며 고음을 내지르자 깜짝 놀란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코드 쿤스트는 김광규가 박자가 맞지 않자 “박자의 느낌은 음반을 내면 안 되는 수준이다. 조금 위험하다고 느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khd9987@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