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도네시아 국제선 항공편, 인천-자카르타·발리 노선 7월부터 증편
■인천-자카르타 노선 주 5회, 인천-발리 노선 매일 운항

[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한국-인도네시아 국제선 항공편이 7월부터 증편된다.
가루다인도네시아 항공의 인천-자카르타 직항 노선은 7월 14일부터 주 5회로 증편한다. 화·수·금·토는 기존과 동일한 오전 10시 35분에 인천을 출발해 오후 3시 40분에 자카르타에 도착한다. 일요일은 인천에서 오전 11시 5분에 출발해 자카르타 현지에 오후 4시 10분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가루다인도네시아 항공의 인천-발리 노선은 7월 6일부터 기존 주 4회 운항에서 매일 운항으로 변경한다. 인천에서 오전 11시 25분에 출발, 발리 현지에 오후 5시 20분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이번 증편은 코로나 이후 늘어난 여행 수요 증가에 발 맞춘 것으로, 자카르타 또는 발리 경유를 통해 수라바야, 족자카르타, 소롱 등 인도네시아내 주요 도시로의 당일 연결이 더욱 원활해질 예정이다.

최근 영국의 항공정보 제공업체인 OAG가 세계 항공사의 정시 운향율 조사 결과,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은 지난해 전체 4만9918편의 운항 중 정시운항율 95.28%를 기록했다. 이는 전 세계 항공사 중 1위다. 또한 2019년, 2022년에 이어 정시운항율 세번째 1위다.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 이르판 세티아푸트라 CEO는 “올해 75주년을 맞이하는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은 안전과 최고의 서비스라는 핵심 가치를 잊지 않고 꾸준히 승객들에게 제공하며 지속적인 신뢰를 쌓아나가겠다”고 밝혔다.
kenny@sportsseou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