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효실 기자] ‘단백질에 미친 남자’ 덱스가 빵집에서 프로틴을 찾아 웃음을 안겼다.

11일 유튜브채널 ‘덱스 101’에서 ‘남자 둘이 글램핑 가면 생기는 일’ 에피소드가 공개됐다.

넷플릭스 ‘솔로지옥2’에 출연한 절친 세준과 글램핑을 떠난 덱스는 허한 속을 달래기 위해 빵집에 들렀다.

덱스는 글램핑장에서 샌드위치를 만들겠다며 고단백 빵을 찾았다. 뜻밖에 단백질이 들어간 빵을 발견한 덱스는 “닭가슴살처럼 나와버리네, 빵이”라며 흐뭇해했다.

내친김에 종업원에게 “혹시 프로틴으로 된 생크림은 없냐”라고 묻더니 “개발을 좀 해달라”고 우겨 폭소를 자아냈다.

이어 “혹시 팔다가 남은 빵은 어떻게 되는 거냐. 그걸 절 주면 안 되시냐?”라며 폐기 빵을 달라고 우겼다.

덱스는 유튜버 세준을 태워 인생 첫 글램핑장으로 이동했다. 이미 텐트가 반듯하게 쳐진 데다 따뜻한 화장실도 있는 글램핑장에 열광한 둘은 화로에 불을 붙이고 낭만을 길어 올렸다.

세준이 “사람들 글램핑장 와서 뭐 하는 거냐”라며 근원적인 질문을 하자 캠핑을 잘 모르는 덱스는 “배드민턴이나 하자”라고 했고, 둘은 샌드위치 요리를 걸고 다짜고짜 배드민턴 내기에 돌입했다.

덱스의 승리로 마무리된 가운데 세준이 샌드위치를 만들었다. 각종 재료를 때려 넣은 샌드위치를 먹은 덱스는 “속이 터져 나오는 거에 비하면 맛있다. 그런데 여자친구한테는 안 해줄 것 같다”라고 평가했다. gag11@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