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현덕 기자] 가수 겸 배우 혜리가 광고 논란에 휩싸였다.
6일 혜리는 자신의 개인채널에 “어떻게 그렇게 잘 먹냐고 물어보시는데 맛있으니까요. KFC 신메뉴 미쳤습니다. 꼭 드세여 꼭꼭!”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혜리는 해당 브랜드 광고 촬영장에서 햄버거를 응시하는 모습이다.
사진이 공개된 직후 팔레스타인을 지지하는 해외 팬들은 혜리 인스타그램에 찾아와 비난을 이어갔다.
네티즌은 “해당 브랜드는 팔레스타인에서 일어나고 있는 전쟁을 지원하고 있다. 보이콧 해야 한다. 꼭 알아줬으면 한다”라며 목소리를 냈다.
혜리 뿐만 아니라 걸그룹 르세라핌 멤버 허윤진도 스타벅스 음료를 마시는 일상 사진을 올렸다가 악플세례를 받기도 했다.
엔하이픈 멤버 제이크, 가수 전소미 등도 스타벅스 커피를 마시거나, 스타벅스 텀블러를 사용했다가 해외 팬의 항의를 받았다.
현재 스타벅스는 “그 어떤 정부나 군사작전에도 자금을 지원하지 않는다”면서 “특히 이스라엘에서는 지난 2003년 철수해 현재는 운영하는 매장도 없다”고 해명했다. khd9987@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