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발롱도르는 축구선수가 받을 수 있는 가장 명예로운 상이다. 이번 수상자는 맨시티 중원의 축이며 팹 과르디올라 축구의 핵심인 로드니(28·스페인)가 무대에서 가장 빛나는 조명을 받았다.
이번 발롱도르에서는 메날두‘(메시+호날두)의 시대가 저물어가며, 누가 배턴을 이어받을지 관심이 모였는데, 맨체스터 시티의 ’승리 요정‘ 로드리가 2023-2024시즌을 빛낸 별 중의 별로 우뚝 섰다.
메시와 호날두는 최종 후보 30인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대표이사 이수일)도 29일 프랑스 파리 ‘샤틀레 극장’에서 열린 세계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축구시상식 ‘발롱도르‘를 공식 후원했다.
1956년부터 매년 진행하는 ‘발롱도르’는 올해부터 ‘UEFA(유럽축구연맹)’와 미디어 기업 ‘프랑스 풋볼’, ‘레퀴프’의 소유주인 ‘아마우리 그룹’이 공동으로 수여한다.
한국타이어는 글로벌 통합 브랜드 ‘한국(Hankook)’의 프리미엄 위상을 높이기 위해 이번 파트너십을 기획했다.
파트너십을 통해 레드카펫과 미디어 취재구역 등 ‘발롱도르’ 행사장 주요 장소에 ‘한국(Hankook)’ 브랜드 로고가 노출됐다.
또한 다양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디지털 마케팅 활동도 한국타이어와 ‘UEFA’가 함께 진행했다.
로드니가 2023-2024시즌을 빛낸 별 중의 별로 우뚝 서며, 그는 알프레도 디 스테파노(1957·1959년 2회 수상), 루이스 수아레스 미라몬테스(1960년) 이후 64년 만의 스페인 출신 수상자가 됐다.
발롱도르는 2023년 8월 1일부터 2024년 7월 31일까지 뛰어난 활약을 펼친 최종 후보 30명을 대상으로 전세계 100명의 기자단 투표를 통해 선정한다.
로드리는 맨시티의 수비형 미드필더로 뛰며 득점력까지 뽐냈다. 맨시티엔 2019년 7월 합류했는데, 이후 5시즌 중 4시즌을 50경기 이상 뛰며 중원의 고리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직전 시즌엔 50경기에서 9골 14도움을 기록했다.
특히 로드리 가세 이후, 맨시티는 EPL 174경기에서 단 19패만 당했다. 또한 로드리가 선발 출전한 경기에서 52경기 연속 무패를 이어가는 등 맹활약했다. 반면 그가 빠진 5경기에선 4패했다.
더불어 로드리는 지난 7월 열린 2024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2024)에서 스페인 대표팀에서 우승을 이끌며 MVP에 뽑히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로드리는 2023-2024시즌 맨시티의 EPL 우승, 스페인의 유로 2024 우승, 그리고 유로 2024 MVP를 차지하며, 그 기세를 몰아 발롱도르까지 품게 됐다.
한편 한국타이어는 발롱로드 외에도 글로벌 스포츠에 참여하고 있다. 전세계 최고 전기차 레이싱 대회 ‘FIA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 유럽 프로축구리그 상위팀 간 대회 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 및 ‘유로파컨퍼런스리그, 독일 명문 프로축구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등을 후원하며 브랜드 인지도를 꾸준히 높이고 있다. kenny@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