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정하은 기자] ‘유니버스 리그’를 통해 K팝 팬들을 사로잡을 글로벌 보이그룹이 탄생한다.

SBS와 F&F엔터테인먼트가 공동 제작하는 ‘유니버스 리그’가 오는 24일 오후 11시 20분 파이널을 통해 글로벌 보이그룹의 데뷔를 알린다.

‘유니버스 리그’는 글로벌 걸그룹 유니스를 만들어낸 ‘유니버스 티켓’의 두 번째 시즌. 리듬, 그루브, 비트 세 구단으로 나뉘어 경쟁하는 신선한 리그전 포맷으로 방송 내내 뜨거운 화제성을 자랑했다.

‘PRISM’으로 구성된 5개의 관문을 모두 거쳐 생존한 선수들은 데뷔를 눈앞에 두고 파이널을 치른다. 데뷔를 위한 프리즘 컵은 단 하나. 치열한 대결이 펼쳐질 ‘유니버스 리그’의 파이널 기대포인트를 짚어봤다.

# 프리즘 컵 주인은 누구?⋯리듬vs그루브vs비트, 마지막 대결

리듬, 그루브, 비트는 데뷔를 위한 프리즘 컵을 두고 마지막 무대를 펼친다. 42명의 선수 중 절반인 21명만이 생존한 상황. 앞선 리그전에서 실력으로 인정받은 선수들만 살아남았기에 그 어느 때보다도 퀄리티 높은 무대가 탄생할 것으로 보인다.

앞선 리그전 1라운드와 2라운드에서는 보컬 중심의 그루브가 1위를 차지했고, 3라운드에서는 리듬이 역전승을 거두며 정상을 찍었다.

# 新 글로벌 보이그룹 탄생⋯베일 벗는 데뷔조→그룹명

파이널 생방송을 통해 ‘유니버스 리그’ 최종 데뷔조와 그룹명이 베일을 벗는다. 이날 데뷔의 꿈을 이루는 팀은 ‘유니버스 리그’ 공동 제작사 F&F엔터테인먼트 소속 아티스트로 활동하게 된다.

글로벌 보이그룹 탄생을 목표로 한 만큼, 우승팀은 데뷔 후 전 세계를 무대 삼아 폭넓은 활동을 이어갈 전망이다. 전 시즌인 ‘유니버스 티켓’을 통해 탄생한 유니스 역시 국내는 물론 일본, 필리핀 등 해외에서도 사랑받는 걸그룹으로 자리매김했다. ‘유니버스 리그’ 데뷔조 또한 글로벌 보이그룹으로서 같은 길을 걸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 데뷔 전부터 뜨거운 인기⋯투표로 확인하는 글로벌 화제성

‘유니버스 리그’는 지난 2개월간 글로벌 K팝 팬들의 관심과 사랑을 한몸에 받았다. 3차 글로벌 팬 투표의 경우 총 193개국의 팬들이 참여, 투표수는 무려 1,489만 2080표를 나타냈다. ‘유니버스 리그’의 글로벌 인기를 짐작게 하는 수치. 신선한 포맷과 탄탄한 선수 풀, 다채로운 SNS 콘텐츠 등이 주효하게 작용한 결과다.

이는 파이널에도 이어진다. 매 투표마다 글로벌 K팝 팬들의 관심도를 증명해왔던 ‘유니버스 리그’. 최종 데뷔를 결정할 파이널 글로벌 팬 투표에서도 어마어마한 투표수를 예고하고 있다.

한편 ‘유니버스 리그’ 파이널은 오는 24일 오후 11시 20분, 생방송된다. 파이널 글로벌 팬 투표는 24일 오후 10시 30분(KST)까지 진행된다. jayee212@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