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곡 ‘러브 행오버(Love Hangover)’를 발표한 블랙핑크 제니가 한국 팬들을 위해 친절한 설명을 덧붙였다.
제니는 2일 자신의 채널에서 공객한 영상을 통해 ‘러브 행오버’의 가사 전부 한국어로 해석하면서도 곡의 전반적인 의미와 분위기와 뮤직 비디오 촬영장의 에피소드 등을 팬들에게 친절하게 설명했다.
제니는 영상에서 첫 진행이 쑥스러운 듯 “‘제니의 영어교실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가 되어버렸어요. ”라며 웃음을 터트렸다. 이어 가사 하나하나의 해석을 이어 갔다. 가사 해석의 중간에는 “이 노래 전체적인 내용은 톡식(Toxic)한 릴레이션십(Relatioship)인데 그게 마냥 나쁘지도 좋지도 않는 그런 복잡하고 애매한 감정을 다루고 있다”며 곡에서 표현하고자 하는 감정을 설명하기도 했다. 그리고 뮤직비디오를 함께 소개하며 “첫 벌스부터 감정선이 괸장히 복잡하다. 그래서 뮤비에서도 이 파트를 보면 제가 처음엔 이렇게 관 안에 누워있는데 죽은 줄 알았는데 제가 눈을 탁 뜨면서 가사를 시작하는 것부터 다 의미 부여가 있다”며 장면에 담긴 의미를 자세히 말했다.
반복되는 2절 가사와 함께 전반적인 가사와 감정의 흐름을 설명하던 제니는 “그리고 참고로 영어 선생님이 아니기 때문에 저만의 표현 방식으로 이걸 설명하고 있는 거니까 오해 말고 재미로만 봐 주셨으면 좋겠다”고 팬들에게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이 영상을 보시고 조금이나마 노래를 듣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고 앞으로도 틈틈이 제 노래가 많이 여러분들이 다가가기 쉽게 이런 자리를 마련해 볼테니 3월 7일에 나오는 앨범도 많이 사랑해 주시고 ‘사랑 숙취’도 많이 사랑해 주세요”라며 팬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을 부탁했다.
스포츠서울 | 박진업 기자 upandup@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