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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박진업 기자]가수 유승준(스티브 유)이 배우 성룡과의 친분을 과시했다.
유승준은 13일 자신의 SNS에 “우리 큰 형님~!! 영원히 젊은 재키 찬과 함께”라는 멘트와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 유승준은 자신의 아들과 함께 인연이 있는 액션 배우 성룡을 만나는 인사를 나누고 다정하게 포즈를 취하며 고 있다.
유승준은 병역 기피 논란으로 입국이 거부된 이후 성룡의 도움으로 2007년부터 중화권 스타인 성룡의 소속사 JC그룹과 계약을 맺고 ‘대병소장’ ‘봉배도저’ ‘쌍성계: 고대 전설의 부활’ 등에 출연했다. 성룡과는 제65회 칸 국제영화제에 함께 참석하기도 했다.
한편, 유승준은 1997년 ‘사랑해 누나’로 데뷔해 ‘가위’ ‘나나나’ ‘열정’ ‘찾길바래’ 등 많은 히트곡 발표와 활발한 예능 방송 출연으로 큰 인기를 누렸으나 2002년 공연을 목적으로 출국한 뒤 미국 시민권 취득해버려 병역 기피 의혹이 일었고 결국 법무부는 유승준의 입국을 제한했다.
이후 유승준은 억울함을 호소하며 LA 총영사관에 재외동포 체류 자격으로 비자 발급을 신청했지만 거부당했다. 긴 소송을 거쳐 2023년 11월 대법원에서 최종 승소했으나, LA 총영사관의 비자 발급 거부 벽에 부딪혀 다시 소송이 이어지는 탓에 여전히 한국땅을 밟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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