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임재청 기자] 글로벌 아티스트 제니(JENNIE)가 스포티파이(Spotify)와 함께 첫 솔로 정규 앨범 루비(Ruby) 발매를 기념하는 ‘Rubify 리스닝 파티’를 성황리에 마쳤다.
지난 2월 27일 열린 이번 행사에는 200명의 팬들이 초청돼, 오는 3월 7일 정식 발매를 앞둔 루비 앨범을 독점으로 감상하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제니는 현장에서 팬들과 직접 소통하며, 새 앨범에 담긴 스토리와 음악적 비전에 대해 진솔한 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현장에서는 앨범 전곡이 독점 공개됐으며, 특별 포토존과 한정판 ‘Rubify’ 굿즈 이벤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돼 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제니는 “이번 앨범은 나만의 목소리와 비전을 통해 솔로 아티스트로서의 이야기를 전달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셰익스피어의 ‘일곱 가지 인생 단계’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 사랑, 신념, 절정 등의 다양한 요소를 담아냈다. 연극의 커튼이 열리듯 새로운 음악적 장을 여는 의미를 담았다”고 밝혔다.
이어 “앨범 작업 과정에서 아티스트로서 한층 더 성장할 수 있었고, 진정한 나의 목소리를 찾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며 “첫 솔로 정규 앨범을 통해 팬들에게 새로운 챕터를 알릴 수 있어 뜻깊다”고 소감을 전했다.

제니는 현재 스포티파이에서 월간 4,000만 명 이상의 청취자를 보유하며 글로벌한 영향력을 입증하고 있다. 특히, 2024년 스포티파이 연말 결산 ‘랩드(Wrapped)’에서 ‘글로벌 최다 스트리밍 K팝 아티스트’ 8위에 오르며 솔로 아티스트로서도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냈다.
또한, ‘루비’의 선공개 곡인 ‘Love Hangover (feat. Dominic Fike)’와 ‘ExtraL (feat. Doechii)’는 발매와 동시에 스포티파이 글로벌 데일리 톱 송 차트에 진입, 강력한 음원 파워를 입증했다.
스포티파이 코리아 박정주 뮤직팀 총괄은 “제니의 음악적 여정을 지켜보며 깊은 인상을 받았다”며 “이번 앨범이 제니의 커리어에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글로벌 K팝 아티스트들이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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