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이주상 기자] JTBC의 대표적인 여성 아나운서인 강지영이 프리를 선언해 업계의 주목을 끌고 있다.

입사 후 14년 만에 퇴사한 강지영은 최근 프리랜서를 선언한 것으로 알렸다. 이와 같은 사실은 JTBC 측 관계자가 전한 것으로 강지영은 오는 11자로 퇴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강지영의 첫 발은 MBC였다. 강지영은 2011년 MBC ‘우리들의 일밤 - 신입사원’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얼굴을 알렸다. 매력적인 외모는 물론 아나운서로서 밝고 정확한 톤의 목소리, 감각적인 진행으로 주목을 받았다.

인기에 힘입어 강지영은 같은 해 JTBC 특채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이후 JTBC의 간판프로그램인 ‘정치부회의’, ‘썰전 라이브’ 등을 맡으며 빼어난 진행솜씨로 두각을 나타냈다.

특히 JTBC의 메인 뉴스라고 정평이 높은 ‘뉴스룸’의 주말 단독 앵커를 2022년부터 맡아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강지영은 뉴스 프로그램 외에도 교양 및 예능 등의 프로그램에서도 매력을 발산했다. 교양 프로그램 ‘차이나는 클라스 - 질문 있습니다’, ‘바디캠’과 ‘어서 말을 해’, ‘극한투어’ 등의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다재다능함을 발휘했다.

뉴스를 비롯해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보여준 강지영의 실력이 프리를 선언한 배경이다. 강지영은 올해 상반기 넷플릭스에서 공개될 예정인 ‘데블스 플랜2’에 출연할 예정이다. 프리 선언 후 첫 작품이어서 그녀의 행보에 이정표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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