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박진업 기자]블랙핑크 제니와 페기 구와 함께 작업한 ‘like JENNIE’(라이크 제니)의 리믹스 버전을 발표한 가운데 개성 넘치는 애니메이션을 공개했다.
제니는 11일 자신의 동영상 채널과 SNS 계정을 통해 공개한 ‘like JENNIE’(라이크 제니)의 비주얼라이저 영상에서 페기 구와 함께 복서로 변신했다.
제니는 영상 속에서 머리를 양갈래로 길게 딴 채 탱크탑에 ‘제니’ 이름이 새겨진 트렁크를 입고 음악에 맞춰 연신 펀치를 뻗고 있다. 페기 구는 특유의 단발 머리에 가슴에 ‘구’라고 새겨진 바디 수트를 입고 마찬가지로 펀치와 함께 리듬을 타고 있다.

페기 구는 독일의 베를린을 기반으로 세계적으로 활동하는 한국 국적의 DJ 겸 프로듀서로 패션 디자이너까지 겸업하는 다재다능한 아티스트다.
한편, 제니는 같은 날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페기 구가 피처링에 참여한 첫 번째 솔로 정규 앨범 ‘Ruby’(루비)의 타이틀곡 ‘like JENNIE’(라이크 제니)의 리믹스 음원을 공개했다.
‘like JENNIE’는 제니가 작사, 작곡에 참여해 개성과 독창성을 강조한 곡으로, 나만의 개성과 색을 잃지 않은 채 당당하게 빛나는 모습을 담고 있다. 자신감을 가지고 나만의 길을 걸어가며 그 누구도 내 자리를 대신할 수 없음을 깨닫는 순간을 노래한다.
또한 제니는 솔로로 오는 13일과 20일 미국 최대 규모의 음악 페스티벌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Coachella Valley Music and Arts Festival)에 출연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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