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최승섭기자] 정순주 아나운서가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한화 이글스) 선수를 주제로 한 특별 전시회 ‘류니버셜’을 찾았다.
정 아나운서는 26일 자신의 SNS에 “한국에 오자마자 달려간 전시”라며 “포스코 더샵 갤러리에서 14명의 각기 다른 작가들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류니버셜’이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스포츠와 예술이 만나 새로운 시각으로 풀어내는 작업으로, 스포츠를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한번쯤 방문해보면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전시는 대한민국 야구의 상징과 같은 존재인 류현진 선수를 디지털 아트, 회화, 조형물 등 다채로운 예술 장르로 재해석한 자리다.
체육볶음BOB 소속 작가 14인이 참여하여 각자의 독창적인 시선으로 류현진 선수를 표현한 14점의 작품(회화 13점, 조형 1점)을 선보이고 있다. 작가들은 류현진 선수의 다채로운 면모와 스포츠가 주는 감동을 예술적으로 승화시켜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영감과 예술적 언어를 제시한다.
정순주 아나운서는 “전시 수익금의 절반은 미래 한국 야구를 이끌어갈 유소년 야구 육성에, 나머지 절반은 예술가들의 창작 활동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라 더욱 의미가 깊다”고 강조하며 “이번 주 일요일까지 진행되니 특별한 주말을 보내고 싶은 분들은 문화 생활로 방문해보시길 추천한다”고 말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정순주 아나운서는 전시장을 꼼꼼히 둘러보며 작품을 감상하는 모습과 더불어 류현진 선수의 아내인 배지현 씨와 함께 기념 촬영을 하는 모습이다.
정순주와 배지현은 과거 MBC 스포츠플러스에서 함께 야구 프로그램을 진행한 절친 사이다. thunder@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