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박경호 기자] 신장 질환으로 투병 중인 이수근의 아내 박지연이 의미심장한 글을 남겼다.
박지연은 26일 자신의 SNS에 “도움을 구하지 않는 이유”라는 글을 공유해 올렸다.
박지연이 공유한 글에는 “‘왜 힘들다는 말을 안 해?’ 묻는 사람이 있다. 모두가 저마다의 짐을 지고 있으니 내 것까지 얹고 싶지 않을 뿐”이라고 적혀있다.
이어 “수없이 실망하고, 다시 돌아온 결론은 하나였다. 결국 나를 지킬 사람은 나 자신뿐이라는 것”이라는 의미심장한 글귀가 포함돼 눈길을 끌었다.
한편, 박지연은 지난 2008년 이수근과 결혼 후 슬하에 2남을 두고 있다. 박지연은 2011년 둘째 임신 당시 임신 중독 증상으로 신장에 문제가 생겨 부친의 신장을 이식받았다. 이후 2021년 신장 재이식 수술을 권유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park5544@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