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표권향 기자]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카카오페이지·카카오웹툰 5월 화제의 신작 웹툰 4종을 공개했다. 정통·로맨스 판타지부터 코믹 액션까지 다채로운 작품들로 구성했다.

◇ 정통 판타지와 먼치킨 서사를 동시에! 천재 주인공의 모험기 ‘개념 잡는 마법 천재’

카카오페이지에서 지난 5일 론칭한 ‘개념 잡는 마법 천재’는 최근 판타지 작품 중에서도 흔치 않은 정통 판타지를 지향하는 작품이다. 김정글 작가의 인기 소설을 원작으로, 인코 작가가 각색하고 jiya 작가가 화려하고 섬세한 작화를 보탰다.

특히 정통 판타지답게 세계관 최고의 능력을 지닌 주인공이 자신의 재능을 깨달은 후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며 성장하는 과정을 설득력 있게 그려냈다.

◇ 비극 피하려다 사랑도 얻었다! ‘이혼당할 준비 완료했습니다’

지난 1일 카카오페이지에서 공개된 ‘이혼당할 준비 완료했습니다’는 조회 수 약 2590만회를 기록한 인기 로맨스 판타지 소설을 원작으로 한 노블코믹스다. 양과람 작가의 원작을 바탕으로 창만 작가가 각색, 환희 작가가 작화를 그렸다.

이야기는 소설 속 악역이자 남자 주인공의 전 부인에 빙의한 여자 주인공 ‘엘로디’가 원작의 비극을 피하고자 차근차근 이혼을 준비하는 데서 출발한다. 자신의 삶을 개척해 나가는 과정에서 의도치 않게 만들어지는 연하 남편과의 로맨스가 관전 포인트다.

◇ 라티네 작가의 수작 노블코믹스 ‘원작을 건드리면 생기는 일’

카카오웹툰에서 이달 5일 론칭한 ‘원작을 건드리면 생기는 일’ 역시 동명 웹소설을 웹툰화한 작품이다. 카카오페이지 로맨스 판타지 장르에서 탄탄한 팬덤을 구축하고 있는 라티네 작가가 집필, 그림은 에게벳 작가가 맡았다.

어느 날 주인공은 좋아했던 소설 속 엑스트라에 불과했던 ‘세라피 발리두스’ 백작 영애의 몸에 빙의된다. 주체적으로 자산을 관리하고 가문을 재건하는 경영인으로서 주인공의 모습도 신선한 작품으로, 론칭 후 카카오웹툰 로맨스판타지 랭킹 최상위권을 오르내리고 있다.

◇ 정통 코믹·개그·액션이 한자리에! ‘지옥의 씰버타운’

오는 27일 카카오웹툰에서 공개되는 ‘지옥의 씰버타운’은 오랜 시간 ‘코믹’ 장르에서 독자적인 영역을 구축해온 이상신과 탐이부 두 명의 글 작가가 협업한 신작이다. 최근 웹툰 시장에서 흔치 않은 정통 코믹 개그 액션 만화로, 직관적인 웃음에 목말랐던 독자들의 갈증을 해소해 줄 작품이다. 작화 또한 지뚱 작가가 맡아 액션신과 유머를 매력적으로 표현했다.

작품은 남태평양 한가운데 어느 외딴섬 강한 자만이 살아남는 난공불락의 요양원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아내와 사별 후 요양원에 들어간 주인공 ‘노구식’은 누구에게도 지지 않는 무력으로 단숨에 요양원 스타로 발돋움하는 동시에 지금까지 요양원을 지배하던 어둠의 세력의 표적이 된다. 요양원 탈출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노구식’의 이야기가 시종일관 유머러스하고 유쾌하게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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