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경호 기자] 에스파 카리나가 입은 의상이 정치색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브랜드에 대한 관심도 화제다.

카리나는 27일 자신의 SNS에 일본에서 촬영한 사진을 공개했다가 논란이 됐다. 의상이 문제였다.

붉은색과 검정색으로 이루어진 조합에 숫자 ‘2’가 크게 새겨져 있다. 제21대 대통령선거를 코앞에 두고 정치적으로 민감한 시기기에 논쟁을 불렀다. 카리나는 논란을 의식한듯 해당 게시물을 삭제했다.

사진이 논란이 되면서 카리나가 입은 옷에 대한 정보에도 관심이 쏠렸다. 해당 의상은 2013년 미국 뉴욕에서 첫 발을 내딛은 패션 브랜드 바퀘라(Vaquera)의 집업 블루종 제품으로 가격은 약 70만 원이다. 카리나는 지난 2023년 이영지 유튜브 채널 ‘차린 건 쥐뿔도 없지만’에 해당 브랜드의 키체인을 달고 나오기도 했다.

한편, 이와 관련해 국민의힘 수원정 당협위원장은 28일 자신의 SNS에 카리나의 사진을 공유하며 “카리나 건들면 니들은 다 죽어”라는 태그로 공개 지지를 선언했다. park5544@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