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준범기자] 임종훈-안재현(이상 한국거래소) 조가 월드테이블테니스(WTT) 미국 스매시에서 세계랭킹 1위인 ‘르브렁 형제’를 또 한 번 꺾었다.

임종훈-안재현 조는 13일(한국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WTT 미국 스매시 남자복식 결승에서 프랑스의 ‘형제 콤비’ 펠릭스 르브렁-알렉시스 르브렁 조에 게임 스코어 3-1(4-11 13-11 11-5 11-6)로 제압했다.

임종훈-안재현 조는 WTT 스타 컨텐더 류블라나 결승에 이어 미국 스매시에서도 르브렁 형제를 제압했다. 또 둘은 네 번째 복식 우승컵을 들어올리는 데도 성공했다.

한편, 임종훈은 신유빈(대한항공)과 호흡을 맞춘 혼합복식 결승에서는 중국의 린스둥-콰이만 조에 막혀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그는 금메달과 은메달 1개를 수확했다. beom2@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