럭키앤트, 서울서 RWA·AI 결합 금융혁신 발표회 성료…침향·럭키페이 전략 공개


[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AI 외환 거래 플랫폼 ‘럭키앤트인터내셔널(Lucky Ant International)’이 실물자산 기반 금융 혁신의 청사진을 한국에서 공개했다.
럭키앤트는 지난 9일 서울 삼성역 스페이스쉐어에서 ‘RWA(Real World Assets) 실물자산&금융혁신 발표회’를 열고, AI 트레이딩 시스템, 침향 연계 실물투자 모델, 블록체인 기반 결제 서비스 ‘럭키페이’ 등 차세대 금융 생태계 전략을 공개했다.
행사에는 럭키앤트 글로벌 COO 알프레드 헹(Alfred Heng), 마케팅 어드바이저 케슬리 딴(Kesley Tan), 산업보안 전문가 박윤재 박사, 안경대 럭키앤트 코리아 총괄대표 등이 참석해 국내 투자자들과 직접 소통했다.
◇ “AI 트레이딩도 처음엔 의심받았다”…결제 혁신 잇는 실물자산 모델 주목
케슬리 딴 어드바이저는 “알리바바의 모바일 결제가 처음 등장했을 때도 대부분 믿지 않았다”며 “AI 기반 외환 트레이딩 역시 같은 길을 걷고 있으며, 향후 금융의 새로운 표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럭키앤트 산하 자산운용 브랜드 ‘향출남해(香出南海)’를 소개하며 “중국 하이난 지역 침향 사업의 정부 지원에 힘입어 향후 30~50배 성장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실제로 ‘향출남해’는 한국 럭키앤트 회원들과 3자 계약을 통해 침향나무 소유권을 분할 소유하는 구조를 운영 중이며, 이 RWA 기반 실물자산 투자는 럭키앤트 외환 거래 플랫폼의 신뢰성을 뒷받침하는 핵심 요소로 떠올랐다.
◇ 수수료 6% 넘는 해외송금, 블록체인으로 대체…‘럭키페이’ 공개
산업보안 및 IT 전문가 박윤재 박사는 발표에서 블록체인 기반 결제 서비스 ‘럭키페이(LuckyPay)’를 소개하며 “기존 은행·카드 기반 결제는 중개기관이 많아 수수료 구조가 비효율적”이라며 “럭키페이는 암호화폐와 법정화폐를 자유롭게 넘나드는 혁신적 시스템으로, 한 번 경험하면 기존 방식으로 돌아가기 어렵다”고 강조했다.
럭키앤트는 향후 ‘럭키페이’를 통해 단순한 외환 거래를 넘어 결제 시스템 전반의 혁신을 꾀할 방침이다.

현장에는 하이난에 체류 중인 향출남해 CEO 한 빙(Han Bing)도 영상통화를 통해 참여했다. 그는 “한국은 물론 홍콩, 대만, 싱가포르 등 다양한 글로벌 시장에 이미 진출해 있다”며 “이 시스템이 여러분 모두에게 부의 기회를 제공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행사의 마지막 연설자로 나선 안경대 럭키앤트 코리아 총괄대표는 “내가 다른 일을 하는 동안에도 AI는 수익을 만들어낸다”며 “법적으로 인정받은 실물자산(RWA)의 신뢰성과 AI 기술이 결합하면, 지금껏 생각하지 못했던 수익 모델이 가능해진다”고 밝혔다.
럭키앤트는 오는 2026년 홍콩 증시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시장에서 본격적인 RWA 금융 네트워크 확장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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