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진업 기자]배우 김혜수가 자신의 첫사랑으로 영국의 록밴드 퀸의 보컬 프레디 머큐리를 꼽았다.

김혜수는 13일 자신의 SNS 계정 스토리이 “첫사랑을 만났습니다”라는 멘트와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김혜수는 퀸의 보컬 프레디 머큐리의 대형 피규어를 끌어 안고 천진난만한 웃음을 짓고 있다. 김혜수는 게시물의 배경 음악도 프레디 머큐리의 ‘Love Me Like There’s No Tomorrow’으로 깔았다.

김혜수는 프레디 머큐리의 팬으로 지난 2022년 강수현 사망 당시에도 SNS에 같은 곡의 가사를 인용해 고인을 추모하기도 했다.

당시 김혜수가 게재한 가사는 ‘우리는 패배자가 되기 위해 태어났나 봐요. 어떤 일도 일어날 수 있죠. 이게 우리의 마지막 인사네요. 이 순간도 곧 지나가겠죠.(We were born to be just losers. Anything can happen. This is our last goodbye and very soon it will be over)’였다.

한편, 김혜수는 올해 2월부터 tvN의 드라마 ‘두 번째 시그널’ 촬영을 시작해 최근 마무리했다. ‘두 번째 시그널’은 2016년 방영돼 큰 인기를 얻은 ‘시그널’의 후속편으로 편집 작업을 거쳐 2026년 공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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