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원성윤 기자] 방송인 노홍철이 방송 활동 대신 여행 속에서 자신만의 행복을 찾아가는 근황을 전했다.
22일 노홍철은 자신의 SNS를 통해 튀르키예(터키) 여행 중인 사진 여러 장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노홍철은 장발의 편안한 차림으로 고층 호텔 창가에 기대어 노트북을 보거나, 해 질 녘 바다가 보이는 창가에서 아이스크림과 요거트를 즐기는 여유로운 모습이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붉은색 민소매 차림으로 팔에 새겨진 타투를 드러낸 채, 현지 디저트 가게에서 전통 차와 바클라바를 맛보는 등 여행지의 문화를 만끽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와 함께 노홍철은 “여행 다니면서 일까지 하는 친구들 무척 부러웠는데, 내가 바뀌거나 세상이 바뀌면 나도 가능하구나”라며 “심지어 나도 바뀌고 세상도 바뀌니까 새삼 달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내가 뭘 좋아하는지 안다는 게 늘 감사하고 또 감사하다”고 덧붙이며, ‘#노마드’, ‘#호상을향해’, ‘#일과놀이의일치’, ‘#계획대로늙고있어’ 등의 해시태그로 자신만의 확고한 삶의 철학을 드러냈다.
MBC ‘무한도전’의 ‘돌+아이’ 캐릭터로 큰 사랑을 받았던 노홍철은 최근 방송 활동보다는 여행, 토크 콘서트, 개인 프로젝트 등에 집중하고 있다. ‘재미주의자·경험주의자·긍정주의자’라는 그의 소개처럼, 자신에게 충실한 삶을 이어가는 모습이 많은 이들에게 울림을 주고 있다. socool@sportsseou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