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방탄소년단(BTS) 뷔가 세계에서 가장 높은 건축물인 부르즈 할리파 라이트쇼를 세 번째로 장식했다.
높이 828m, 163층 규모의 부르즈 할리파는 전 세계에서 가장 높은 빌딩으로, 이곳에 단독 라이트쇼가 송출되는 사례는 극히 드물다. 뷔는 2020년과 2021년에 이어 세 번째로 이 장소를 장식하게 됐다.
2020~2021년 당시에도 부르즈 할리파에 송출된 뷔의 생일 영상은 현지 교민과 관광객들의 환호를 이끌어냈고, 이 장면은 KBS·JTBC 등 국내 방송사 뉴스를 통해 소개되며 한국 팬들에게 큰 자부심을 안긴 바 있다. 해외 팬들이 직접 부르즈 할리파 앞에 모여 함께 영상을 관람하는 진풍경 역시 이어졌다.

코스모폴리탄 중동판은 이번 협업을 두고 “티르티르가 두바이 몰 분수를 새로운 뷰티 명소로 탈바꿈시키고, 뷔가 11월 22일 브랜드의 글로벌 앰버서더로 부르즈 할리파를 빛낼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어 “현대적이고 포용적 뷰티를 대표하는 아이콘”이라고 뷔를 소개했다.
한편 뷔의 캠페인 영상은 뉴욕 타임스스퀘어, 런던 피카딜리 서커스, 도쿄 시부야, LA 멜로즈 등 글로벌 랜드마크 전역에서 연이어 송출되며 브랜드 화제성과 글로벌 영향력을 동시에 키우고 있다.
티르티르는 “V & YOU” 캠페인을 내걸고 오프라인 시장 확장에 집중하고 있으며, 뷔의 글로벌 파급력이 중심 역할을 하고 있다. kenny@sportsseou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