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표권향 기자] ‘현역가왕2’ 출신 가수 성리가 올라운더 ‘트롯 프린스’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가운데, 팬들을 위해 발표한 곡이 역주행하며 꽃길을 걷고 있다.

성리는 지난 5월 만기 전역 직후부터 MBN ‘한일톱텐쇼’ ‘가화만사성’, KBS1TV ‘아침마당’, 채널A ‘행복한아침’ 등 다양한 방송에서 노래를 선사했다. 또 합동공연 ‘2025 현역가왕2 전국투어 콘서트’, 개인 콘서트 ‘2025 성리 팬 콘서트 당신이 너무 좋아’, 뮤지컬 ‘트롯열차 피카디리역’ 등 다채로운 무대에서 넘치는 끼를 폭발하고 있다.

트로트계 ‘만찢남’ 수식어를 얻은 성리는 노래, 퍼포먼스는 물론 수준급 입담까지 뽐내며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스타트렌드 인기투표에서는 수차례 1위에 올랐으며, 각종 브랜드 가치투표에서도 급상승한 순위가 확인되고 있다.

특히 입대 당일 팬들을 위한 선물로 깜짝 발매했던 ‘행복한가요’는 지난 10월 차트 4위까지 오르며 팬들의 두터운 지지를 받았다.

MBN ‘현역가왕2’에 출연해 자신의 존재를 각인시킨 성리는 이를 시작으로 BTN라디오 ‘성리의 데이트할까요’ 시즌1·2를 통해 감성 트로트 보컬의 면모를 확실히 다졌다.

성리는 최근 MBC ‘손태진의 트로트 라디오’에 출연해 “대선배님에게 곡을 받고 있다. 올해 안에 좋은 곡으로 팬분들에게 인사를 드리고 싶다”고 앨범 준비 중이라는 사실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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