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서지현 기자] 매기 강 감독이 그룹 방탄소년단의 다큐멘터리에서 담백한 진심을 풀어냈다. 어디서도 볼 수 없던 매기 강 감독의 가장 진솔한 이야기다.
매기 강 감독은 지난달 29일 방탄소년단 공식 채널을 통해 공개된 쇼트폼 미니 다큐멘터리 ‘킵 스위밍 위드 BTS’에서 여섯 번째 주인공으로 출연했다.
‘킵 스위밍 위드 BTS’는 방탄소년단 정규 5집 ‘아리랑(ARIRANG)’ 타이틀곡 ‘SWIM’의 메시지인 ‘계속해서 앞으로 나아가자’를 기반으로 한다. 각 분야를 대표하는 거장들의 삶과 철학을 담았다. 앞서 박찬욱 감독, 디자이너 노라 노, 스노보드 국가대표 최가온, 선재 스님, 오키로만에 이어 매기 강 감독이 참여했다.
매기 강 감독은 한국에서 태어나 캐나다에서 성장한 한국계 감독이다. 지난해 공개된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를 통해 아카데미 시상식 2관왕 달성, 골든 글로브 수상이라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세웠다.
이날 공개된 영상 속에서 매기 강 감독은 “‘케이팝 데몬 헌터스’를 만들면서 스스로에 대한 두려움이 컸다. 굉장히 개인적인 이야기였기 때문”이라며 “두려움을 이겨내야만 정말 의미 있는 결과를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특히 매기 강 감독은 자신의 창작의 뿌리가 ‘한국인’이라는 정체성에 있음을 강조하며 “한국에 도착해 비행기가 착륙하는 순간 ‘집에 왔다’는 감정을 느낀다. ‘한국인’이라는 것이 저의 가장 큰 정체성”이라고 밝혔다. sjay0928@sportsseou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