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빅테크로부터 학생 데이터를 보호하는 든든한 ‘교육적 방화벽’ 구축

- AI 서·논술형 평가 도입…‘손 글씨’와 ‘교사 맞춤형 피드백’에 집중

〔스포츠서울│수원=좌승훈기자〕임태희 경기도교육감 후보는 경기도교육청의 AI 맞춤형 교수학습 플랫폼 ‘하이러닝’은 단순한 기술 도입을 넘어, 학생들의 ‘데이터 주권’을 수호하고 ‘교육의 본질적 가치’를 지켜내고 있다고 강조했다.

임 후보는 하이러닝 도입 목적은 AI 맞춤형 교육과 함께 ‘학생 데이터 주권 보호’로 글로벌 빅테크 기업의 플랫폼이 무분별하게 교육 현장에 도입될 경우, 학생들의 12년 과정 학습 행동 패턴과 성취도 등 방대하고 민감한 개인정보가 외국 기업의 AI 학습용 데이터로 종속될 위험이 크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임 후보는 “하이러닝은 이러한 상업적 접근을 완벽히 차단하는 든든한 ‘교육적 방화벽’ 역할을 하고 있다”며 “공공 플랫폼으로서 민간 수준을 뛰어넘는 강력한 보안 시스템을 적용하다 보니 현장에서 다소 번거로움이 제기되기도 하지만, 이는 아이들의 소중한 정보를 안전하게 지켜내기 위해 결코 타협할 수 없는 최소한의 안전장치다”고 설명했다.

하이러닝이 지향하는 또 다른 핵심 가치는 ‘손 글씨’ 기반의 하이브리드 교육이다.

임 후보는 “디지털 시대일수록 아이들의 뇌를 깨우고 깊은 사고력을 기르기 위해서는 자판이 아닌 손 근육을 사용하는 아날로그적 쓰기 교육이 필수”라며 “하이러닝 AI 서·논술형 평가시스템은 공부의 근본이 되는 쓰기의 가치를 포기하지 않는데 있다”고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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