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강윤식 기자] 메이저리그(ML)를 비롯한 주요 스포츠 리그에서 선수단 필수 회복 장비 역할을 하는 고압산소챔버기(HBOT)가 SSG에 도입된다. 추신수(44) 구단주 보좌역 겸 육성총괄이 추진한 협약을 통해서다.

SSG가 “추신수 구단주 보좌역 겸 육성총괄이 15일 선수단의 체계적인 회복 관리와 퍼포먼스 유지를 위해 고압산소챔버 전문 기업 ‘블루셀(BLUECELL, 대표 정백기)’과 HBOT 후원 협약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고압산소챔버는 고농도 산소를 공급함으로써 조직 재생과 염증 완화를 돕는 장비로, ML을 비롯한 NBA, 프리미어리그(PL) 등 세계 주요 스포츠 리그에서 선수단 필수 회복 장비로 자리 잡고 있다. 협약식에는 블루셀 대표 정백기, 추 보좌역, 주장 오태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블루셀 측이 추 보좌역에게 선수단 회복 솔루션을 제안하면서 논의가 시작됐다. 추 보좌역은 ML에서 오랜 기간 경험한 선수단 회복 시스템과 장기 시즌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해당 장비의 활용 가능성을 검토했다. 구단은 선수단 컨디션 관리 강화 차원에서 후원 협약을 추진하게 됐다.

협약으로 SSG는 HBOT를 후원받는다. 해당 기기는 최대 2.0기압의 고기압 환경에서 산소를 공급하는 장비다. 훈련 및 경기 후 선수들의 회복 관리와 컨디션 유지에 활용될 예정이다. 또한 기기 내부에는 스마트 TV와 냉·난방 시스템도 갖춰져 있다.

구단은 이번 기기 도입을 통해 장기간 이어지는 정규시즌과 잦은 이동, 연전 등으로 누적되는 선수단의 피로를 더욱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블루셀 정 대표는 “HBOT는 혈장 내 산소 용해도를 증가시켜 체내 산소 전달 효율을 높이고, 경기 및 고강도 훈련 이후 발생하는 근육 피로와 회복 과정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또한 부상 후 관리 과정에서 조직 회복과 컨디셔닝을 지원하고, 수면의 질 및 회복 환경 개선을 통해 선수들의 안정적인 재활과 퍼포먼스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추 보좌역은 “회복 관리가 시즌 전체의 경기력 유지에 얼마나 중요한지 직접 경험했고, 세계적인 팀들이 이미 검증한 회복 시스템을 SSG 선수들도 동등하게 누릴 수 있도록 하고 싶었다. 선수 생명 연장과 퍼포먼스 극대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skywalker@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