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교림, 마른파이브와 후원 계약 체결

2025시즌 ‘신인왕’…올시즌도 상승세

“더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겠다” 다짐

[스포츠서울 | 김민규 기자] ‘기대주’라는 수식어가 더 이상 어색하지 않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차세대 스타로 떠오른 서교림(20·삼천리) 얘기다. 서교림이 시즌 상승세와 함께 새로운 후원 계약까지 체결하며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서교림은 최근 기능성 언더웨어 브랜드 마른파이브와 서브스폰서십 계약을 맺었다. 이에 따라 그는 2026시즌 동안 마른파이브 로고가 부착된 의류를 착용하고 KLPGA 투어 및 각종 공식 일정에 나선다.

이번 계약은 단순한 로고 노출 이상의 의미를 가진다. 지난해 KLPGA 신인왕을 거머쥔 서교림은 올시즌 본격적으로 우승 경쟁에 뛰어들며 투어의 새로운 흥행 카드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시즌 초반 흐름이 심상치 않다. ‘더 시에나 오픈 2026’ 준우승을 비롯해 iM금융오픈 공동 11위,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 공동 14위, 두산 매치플레이 공동 5위 등 꾸준히 상위권 성적을 쌓고 있다.

서교림은 173㎝의 좋은 체격 조건을 바탕으로 한 시원한 장타력, 여기에 신인답지 않은 안정적인 경기 운영 능력까지 더해지며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국가대표(2023~2024년) 출신다운 담대한 플레이 역시 강점이다. 투어 안팎에서는 ‘첫 우승이 머지않았다’는 평가도 나온다.

마른파이브 측도 이런 성장 가능성에 주목했다. 마른파이브 관계자는 “서교림 선수의 밝고 건강한 에너지와 꾸준하게 성장하는 모습이 브랜드가 추구하는 가치와 부합해 후원을 결정하게 됐다”며 “올시즌 최고의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서교림 역시 새 파트너와의 동행에 기대감을 드러냈다. 그는 긴 시간 이어지는 경기와 훈련에서 활동성을 중요한데, 마른파이브 제품력이 실제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좋은 파트너와 함께하게 된 만큼 더 좋은 성적으로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2025년 신인왕으로 이름을 알린 서교림은 이제 ‘유망주’를 넘어 우승 후보로 성장하고 있다. 시즌 초반부터 이어지고 있는 상승세 속에 새 후원까지 더해진 만큼, 그의 첫 우승 시계도 점점 빨라지고 있다. kmg@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