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이소영 기자] 2026 KBO 퓨처스리그 ‘먼데이 나잇 베이스볼’이 삼성과 울산의 맞대결로 펼쳐진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8일 오후 6시30분 문수야구장에서 열리는 2026 KBO 퓨처스리그 먼데이 나잇 베이스볼에서 삼성과 울산이 맞붙는다”고 밝혔다.
홈팀 울산의 기세가 매섭다. 올시즌 40경기에서 25승15패(승률 0.625)를 기록하며 남부리그 2위에 올라 있다. 최근 10경기에서는 5승5패로 잠시 주춤하고 있지만, 탄탄한 선발진을 내세워 상위권 경쟁을 이어가고 있다.
마운드의 힘도 돋보인다. 나가와 오카다가 나란히 3승을 기록 중이다. 오카다는 평균자책점 2.50으로 남부리그 2위, 나가 역시 평균자책점 2.81로 4위다. 박성웅과 고바야시도 각각 이 부문 5·6위에 이름을 올렸다.
베테랑 고효준의 존재감도 크다. 고효준은 19경기에서 2승3세이브5홀드, 평균자책점도 1.74를 기록하며 선발진의 뒤를 든든히 받쳐주고 있다.
원정팀 삼성은 부침을 겪고 있다. 43경기에서 15승28패(승률 0.349)로 남부리그 하위권에 머물러 있다. 다만 타선에서는 이한만이 타율 0.366으로 남부리그 타율 1위를 달리고 있다. 김재혁도 타율 0.333으로 2위에 랭크됐다.
장타력에서는 이창용이 눈에 띈다. 홈런 6개로 퓨처스 남부리그 공동 2위에 올라 있으며, 35타점으로 타점 부문에서도 안인산(KT·36타점)을 바짝 추격 중이다. 타율도 0.329로 리그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이날 울산은 나가, 삼성은 박주영을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나가는 올시즌 8경기에서 3승1패, 평균자책점 2.81로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박주영은 2026 KBO 신인 드래프트에서 11라운드 109순위로 입단한 고졸 신인이다. 지난달 25일 첫 선발 등판 이후 4경기에서 평균자책점 5.82를 기록 중이다.
올해부터 퓨처스리그는 월요일에 전 경기를 편성하고 화요일을 고정 휴식일로 운영한다. 경기 개시 시간은 오후 1시다. 다만 마산에서 열리는 평일 경기(공휴일 제외)는 월요일만 오후 6시30분에 열리며, 울산 구장 역시 주말과 공휴일을 제외한 경기를 오후 6시30분에 개최한다.
경기는 KBSN 스포츠와 TVING을 통해 생중계된다. 올시즌 퓨처스리그는 총 726경기 가운데 약 120경기가 tvN SPORTS, 약 40경기가 KBSN SPORTS에서 방송될 예정이다. sshong@sportsseou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