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톡 채팅방 사용 ‘ChatGPT 챗봇’ 기능 출시
‘@ChatGPT’만 치면 끝…챗봇 호출로 이미지 생성 등 지원

[스포츠서울 | 표권향 기자] 카카오가 카카오톡 채팅 중 ‘챗GPT(ChatGPT) 챗봇’ 기능을 적용했다고 밝혔다. 이용자는 별도 앱 전환 없이 채팅방에서 챗GPT를 활용해 질문과 답변을 실시간 받을 수 있다. 지난해 10월 오픈AI와의 협업을 통해 운영 중인 ‘ChatGPT for Kakao’ 서비스의 활용 범위를 카카오톡까지 확대한 사례다. 지난 5월 기준 누적 가입자 수는 1100만 명을 돌파했다.
이번에 도입된 챗GPT는 카카오톡 그룹 채팀방과 1대1 채팅창 등에서 사용 가능하다. 이용자는 채팅방 내 우측 상단 메뉴 ‘챗봇’을 선택 후 챗GPT 챗봇을 추가하면 된다. 이후 채팅 입력창에 ‘@ChatGPT’를 입력하고 원하는 프롬프트(명령어)를 작성하면 즉시 답변을 받는 형식이다.
예를 들어 “@ChatGPT 오늘 날씨 알려줘” “@ChatGPT 생일 축하 메시지 작성해 줘” 등과 같이 입력하면 답변 말풍선 하단의 ‘자세히 보기’를 통해 ‘ChatGPT for Kakao’ 서비스로 연결돼 대화를 이어갈 수 있다.
이미지 생성 기능도 지원한다. “ChatGPT 바다 풍경 그려줘”와 같은 프롬프트 입력 시 AI가 생성한 이미지를 채팅방에 바로 제공한다.
현재 챗봇 기능의 편리성을 더해 입력창 상단에 ▲뉴스 ▲운세 ▲인기 질문 등의 대표 명령어를 배치했다.팅방에서 질문한 이용자를 직접 멘션해 명확한 답변을 전달받을 수 있도록 했다.
카카오는 AI 에이전트 생태계 확대 전략으로 카카오 내부 서비스와 외부 플랫폼을 연결하는 AI 에이전트 ‘카카오툴즈(Kakao Tools)’를 지속 고도화하며 AI 기반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카카오 유용하 AI 커넥트 성과리더는 “챗봇 기능을 통해 이용자들이 카카오톡 대화 중 더욱 쉽고 편리하게 AI를 활용할 수 있게 됐다”며 “카카오톡과 AI의 유기적인 결합을 통해 일상 속 AI 대중화를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카카오는 카카오톡 이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최신 버전(v26.5.0 이상) 등 다양한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메시지 입력창 디자인을 개선과 마크다운 문서 표시 지원 등을 추가했다. 또한 채널의 쿠폰 혜택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채널 모아보기’ 기능과 지갑 내 ‘채널 쿠폰’ 카드도 새롭게 추가한다.
이 밖에도 별도 설치 없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장르의 인기 H5(HTML5) 게임 서비스 ‘게임칩’을 ‘더 보기 탭’에 새롭게 추가한다. gioia@sportsseou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