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임재청 기자] 일일드라마 전문 채널 하이라이트TV가 드라마 ‘나쁜여자 착한여자’ 편성을 확정하고 오는 17일부터 시청자들과 만난다.

‘나쁜여자 착한여자’는 같은 사랑을 두고 엇갈린 선택을 하는 두 여자의 운명과 갈등을 그린 작품이다. 사랑과 우정, 배신과 복수가 촘촘하게 얽힌 서사와 예측할 수 없는 전개, 강렬한 감정선으로 높은 몰입도를 이끌어낸 드라마로 평가받는다.

작품은 서로 다른 가치관을 지닌 두 여성을 중심으로 전개된다. 사랑하는 사람과 가족, 그리고 자신의 행복 사이에서 갈등하는 인물들의 선택은 매회 긴장감을 더하고, 인간관계 속 욕망과 상처를 현실적으로 그려내며 깊은 공감대를 형성한다.

특히 故 최진실은 극 중 이세영 역을 맡아 섬세한 감정 연기와 뛰어난 몰입감을 선보이며 뜨거운 호평을 받았다. 화려한 설정보다 인물의 감정을 설득력 있게 전달하는 그의 연기는 지금까지도 많은 시청자들에게 회자되고 있으며, 방송 당시에도 “역시 최진실”이라는 평가와 함께 높은 공감대를 이끌어냈다.

‘나쁜여자 착한여자’는 지난 2007년 MBC에서 방송된 작품으로, 최진실, 이재룡, 성현아가 주연을 맡았다. 닐슨코리아 기준 24.6%에 육박하는 시청률을 기록했으며, 송건우(이재룡)가 아내 이세영(최진실)을 배신하고 전 아내 윤서경(성현아)과 불륜 관계에 빠지는 전개를 기점으로 시청률이 급상승했다. 이에 따라 당초 120회로 예정됐던 드라마는 140부작으로 20회 연장 편성되기도 했다.

당시 작품은 주연 배우들의 다채로운 연기와 인물 간 복잡한 관계, 예측하기 힘든 전개로 큰 화제를 모았다. 방송이 나가는 날마다 다수의 보도자료가 쏟아질 정도로 뜨거운 반응을 얻었고, 일일드라마 특유의 중독성을 극대화한 작품이라는 평가도 뒤따랐다.

이번 편성을 통해 다시 시청자들을 찾는 ‘나쁜여자 착한여자’는 기존 가족드라마와는 또 다른 결의 이야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따뜻함보다는 날 것 그대로의 감정, 그리고 사랑이라는 이름 아래 벌어지는 선택의 무게를 통해 보다 진한 가족 서사를 전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편 ‘나쁜여자 착한여자’는 현재 하이라이트TV에서 방송 중인 이태곤, 조윤희 주연의 ‘황금물고기’ 후속으로 같은 시간대에 편성된다. 본방송은 오후 2시 10분, 재방송은 오후 10시에 4회 연속 방송된다. 드라마 비하인드 스토리 영상은 네이버TV에서 ‘하이라이트TV’를 검색하면 확인할 수 있으며, 편성표 관련 자세한 정보는 하이라이트TV 공식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다. pensier37@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