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위수정 기자] 글로벌 뷰티 기업 미미박스(대표 하형석)가 지난 6월 5일부터 7일까지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에서 열린 ‘틱톡샵 K-뷰티 콜렉티브 팝업(TikTok Shop K-Beauty Collective Pop-Up)’에 2년 연속 참가하며 북미 시장 내 브랜드 입지를 넓혔다고 18일 밝혔다.

틱톡샵 뷰티 팀이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20개 이상의 K-뷰티 브랜드와 소비자·콘텐츠 크리에이터 약 3000명이 참여했다.

행사 현장에서는 틱톡 누적 조회수 2억 뷰를 기록한 Nooni(누니)의 립오일이 주목을 받았다. 2026년 상반기 기준 누적 생산량 500만 개를 돌파한 이 제품은 올해 연간 1000만 개 판매를 목표로 글로벌 공급 확대를 추진 중이다. 행사 기간 동안 누니의 틱톡샵 거래액은 전주 대비 47.3% 증가했다.

Kaja(카자)는 도시락 콘셉트 패키징의 ‘뷰티 벤토(Beauty Bento)’와 ‘윙크 스탬프(Wink Stamp)’로 방문객들의 시선을 끌었다. 뷰티 벤토는 누적 판매량 148만 개를 넘어섰으며, 얼타 뷰티(Ulta Beauty) 및 올리브영 미국 패서디나·센추리시티점 입점을 통해 북미 온·오프라인 채널 확장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미미박스는 지난해 LA 행사 참가 직후 주요 브랜드의 틱톡샵 월간 거래액이 전월 대비 2배 이상 급증한 데 이어 다음 달에도 추가 50% 성장을 기록한 바 있다.

하형석 대표는 “이번 댈러스 행사는 실제 성과와 확장성을 시장에 보여준 자리였다”며 “틱톡 기반 콘텐츠 커머스 경쟁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 내 브랜드 성장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회사는 올해 아마존 유럽 진출, 일본 틱톡샵 론칭, 미국 주요 리테일 채널 확대 등을 통해 글로벌 유통망 강화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wsj0114@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