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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발렌시아 홈페이지 캡처

[스포츠서울 이용수기자]이강인(18·발렌시아)이 꿈의 무대 데뷔를 기다리고 있다.

발렌시아는 16일(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오는 18일 영국 런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가질 첼시와의 2019~2020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1차전 소집 명단을 공개했다. 소집 명단에는 이강인의 이름이 미드필더로 분류돼 포함됐다.

이강인이 챔피언스리그 무대를 밟게 되면 역대 한국인 최연소 기록을 갈아치우게 된다. 그에 앞서 지난해 11월 독일 바이에른 뮌헨 소속으로 뛸 당시 정우영이 만 19세 2개월 8일을 기록했다. 1999생인 정우영보다 두 살 어린 이강인은 2001생으로 오는 18일 경기에 뛰면 만 18세 6개월 30일이 된다.

마르셀리노 감독 체제에서 기회를 부여받지 못한 이강인은 새롭게 지휘봉을 잡은 셀라데스 감독 밑에서 큰 활약을 보여줄 수 있을지 주목된다.

purin@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