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오정연 \'활짝 핀 미소꽃\'

[스포츠서울 이게은기자]방송인 오정연이 악플러를 고소한다.

오정연은 4일 자신의 SNS에 “새해 목표 중 하나인 악플러 고소를 곧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유에 대해서는 “수년간 ‘나만 감당하고 참으면 되겠지’ 하고 내 상처는 애써 간과하고 넘겨왔지만, 최근 들어 악플 쓰는 행위가 결과적으로는 악플러 스스로까지 좀먹는 일이라는 확신을 갖게 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오정연

오정연은 끝으로 “시간이 좀 걸리겠지만 틈나는 대로 수집하고 처리하려 한다. 악플은 범죄다”라고 강조했다.

오정연은 지난해 10월에도 “익명성은 기본을 망각하게 내버려 두는 위험한 장치다. 본인의 자격지심을 악플을 쓰는 걸로 해소해버리거나 타인을 까내리는 일 자체에서 이상한 희열을 느끼는 비겁한 무리들이 다른 건전한 스트레스 해소법을 찾아 더 빨리 갱생할 수 있게 도와주는 것도 필요하다”라며 인터넷 실명제 도입제 필요성에 목소리를 낸 바 있다.

한편 오정연은 지난 2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해피투게더4’에 출연해 솔직한 입담을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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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오정연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