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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이웅희기자] 미프로농구(NBA) 브루클린이 시즌 도중 케니 앳킨슨 감독과 계약해지했다. 플레이오프 진출 가시권임에도 결별해 의구심을 자아내고 있다.
브루클린은 8일(한국시간) “앳킨슨 감독과 오랜 시간 얘기를 나눈 끝에 상호 합의로 계약을 해지했다”고 밝혔다. 갑작스런 결별 배경은 알려지지 않았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케빈 듀란트와 카이리 어빙을 영입해 우승 전력을 구성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듀란트와 어빙 모두 부상으로 결장 중이다. 듀란트는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시즌아웃인 상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브루클린은 동부콘퍼런스 7위에 올라 플레이오프 진출 희망을 밝혔는데 앳킨스 감독은 지휘봉을 내려놓게 됐다.
앳킨스 감독 대신 잭 본 코치가 잔여시즌 팀을 이끌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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