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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정다워기자]안드레 빌라스 보아스 올랭피크 마르세유 감독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빌라스 보아스 감독은 27일 포르투갈 라디오방송 르네상스와의 인터뷰에서 “잉글랜드로 다시는 돌아가지 않을 것”이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그는 “프리미어리그는 가장 많은 투자를 하는 리그다. 최고의 선수들과 팀이 있다”라면서도 “하지만 나는 다른 경기 철학이 있는 리그를 좋아한다. 잉글랜드에는 그런 게 없다”라며 프리미어리그가 특색이 부족하다는 점을 지적하며 다시 일하고 싶지 않은 곳으로 규정했다.
빌라스 보아스 감독은 대표적인 비선수 출신 지도자로 2009년 포르투갈 아카데미카를 이끌며 커리어를 시작했다. 2010~2011시즌에는 포르투를 이끌며 리그, 리그컵,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우승을 달성해 전 세계의 주목을 받았다. 이후 빌라스 보아스 감독은 첼시, 토트넘 사령탑에 올랐으나 뚜렷한 성과를 내지는 못했다. 첼시에서 2011~2012시즌에는 시즌을 완주하지 못한 채 3월 중도 하차했다. 토트넘에서는 그나마 긴 1년9개월간 일했으나 마찬가지로 2013년12월 경질됐다. 두 팀에서 모두 기대했던 것보다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빌라스 보아스 감독 개인에게도 힘든 시간으로 기억될 게 분명하다. 결국 그는 2014년 러시아의 제니트로 향했고, 2016~2017년 상하이 상강을 거쳐 지난해부터는 마르세유를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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