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드레 비아스 보아스 감독
출처 | 안드레 빌라스 보아스 감독 SNS

[스포츠서울 도영인기자] 안드레 빌라스 보아스 프랑스 리그1 마르세유 감독이 월드컵 출전팀 지휘에 대한 의지와 함께 일본 대표팀에 대한 관심을 드러낸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풋볼 존’은 14일 빌라스 보아스 감독이 월드컵 지휘를 원하고, 일본 대표팀 취임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프랑스 언론을 인용해 보도했다. 빌라스 보아스 감독은 2009년 포르투갈 코임브라 감독으로 첫 사령탑 생활을 시작한 뒤 포르투(포르투갈) 첼시 토트넘(이상 잉글랜드) 제니트(러시아) 상하이 상강(중국)을 거쳐 지난시즌을 앞두고 마르세유의 지휘봉을 잡았다. 그는 지난시즌 코로나 사태로 인해 어려움을 겪었지만 조기 종료된 프랑스 리그1에서 마르세유를 2위로 이끌었다.

그는 프랑스 ‘르 10 스포르트’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항상 월드컵 지휘를 하고 싶었다. 일본에 관심을 갖고 있다. 대표팀 지휘를 해보고 싶다. 어떻게 될지는 지켜봐야한다”고 밝혔다. 빌라스 보아스 감독은 J리그 비셀 고베 감독설이 과거에 돌기도 했다. 마르세유와 2021년 여름까지 계약이 된 빌라스 보아스 감독은 상황에 따라서는 월드컵 본선팀 지휘가 가능하다. 다만 어떤 의도를 갖고 일본 대표팀에 대한 관심을 드러냈는지는 확실하게 밝혀지지 않았다.

빌라스 보아스 감독이 이끄는 마르세유에는 일본 대표팀 출신 수비수 사카이 히로키가 뛰고 있다.

dokun@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