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히트 일반청약 오늘 마감
빅히트 일반청약. 연합뉴스

[스포츠서울 도영인기자] 드디어 날이 밝았다.

엔터 공룡주로 불리는 빅히트엔터테인먼트가 15일 유가증권시장 입성한다. 최근 공모주 열풍을 주도한 종목들처럼 초반 흥행을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상장 첫 날 관심은 ‘따상’ 여부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15일 오전 9시 증시 개장과 함께 거래를 시작한다. 오전 8시 30분부터 9시까지 공모가의 90~200% 범위에서 호가를 접수, 매수·매도호가가 합치되는 가격에 시초가가 형성된다. 이에 따라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시초가는 12만1500원에서 27만원 사이에서 결정된다.

시초가가 공모가 두배인 27만원으로 정해지고, 상장 직후 상한가로 직행하는 ‘따상’을 기록할 경우 주가는 35만1000원까지 가능할 전망이다. 이 경우 청약을 통해 주식을 배정받은 일반 투자자들은 21만6000원의 수익을 얻는다. ‘따상’에 성공할 경우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상장 첫 날 시가총액 12조원 수준으로 유가증권시장 시총 순위 20위권에 진입하게 된다.

지난 6일 마감한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의 일반주 공모 청약에서 약 58조 4237억원의 증거금이 모였다. 공모 청약 통합 경쟁률은 606.97대 1로 기록해 뜨거운 열기를 보여줬다. IPO 역대 최대 증거금(58조 5543억원)이 몰린 카카오게임즈와 비등한 규모로 청약이 마감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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